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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미남가수 홍춘 (洪春)이가 떴다. ♬

이길순 2010. 7. 8. 00:26

♬ 꽃 미남가수 홍춘 (洪春)이가 떴다. ♬

 

♬ 마님~오며가며 몰래몰래 훔쳐본 마님♬ 우렁찬 목소리의 구성진 가락에 예사롭지 않은 가사로 최근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가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이름 또한 특이한 가수‘홍춘’(40세)이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없는 홍춘 이라는 이름은 현재 그의 매니저가 지어준 것이란다. 매니저의 아버지가 작명가였는데 매니저 역시 작명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 “넓을 ‘홍’ 에다 봄 ‘춘’자를 썼는데요. 넓은 초야에 새 생명들이 돋아나는 의미를 두고 지었습니다.” 라며 그의 매니저가 직접 전화로 설명을 했다.

 

가수 홍춘이는 그의 인상에 나타나듯이 강원도춘천이 고향인 순박한 소유자다. 24세부터 시작한 그의 음악사랑은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대학 때의 그의 전공은 클래식이었다. 금관악기 중에 맑은 저음을 내는 튜바 외에도 악기다루는 솜씨도 남달라서 피아노, 드럼, 색소폰, 등 을 자유자재로 연주를 한다. 음악을 한지는 10년이 훨씬 지났지만 3개월 전에 앨범을 낸 그는 처음 음악을 접했던 마음을 늘 잊지 않고 있다는 겸손한 사람이다.

 

앨범을 내게 된 계기를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악기 중에 가장 훌륭한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앨범을 만들게 됐습니다.”

 

    처음 음악을 접했을 때의 마음 저버리지 않는 가수

 

그는 자신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가수라고 칭한다. 아주 가끔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있으나 방송에 나가지 않고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을 지칭하거나, 그러한 뮤지션들을 통칭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또한 그의 생활신조도 남다르다. “저는 인디언처럼 살고 싶어요. 왜냐면 인디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죠. 그 끈기와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라며 너털웃음을 웃는다.

 

한편 그의 앨범으로는 “꽃미남홍춘이” 와 “마님” 두곡이다. 현재 야탑의 7080클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춘이는 지치지 않은 열정으로 노래를 한다. 자신이 필요하다면 누가 언제 어디서 부르던 달려가서 노래를 불러주겠노라는 그는 이 시대의 피터팬이 아닐까싶다.

 

노래가 너무 좋아 시작했지만 많은 대중들에게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소망이라는 그는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존재하는 한 노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서 활동하는 지역가수들을 우리시민들은 아껴주고 그들의 노래를 많이 들어주는 사랑이 필요하다. 오늘도 어느 곳에서 넉살좋은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가수 홍춘에게 파이팅을 보낸다. eks323@hanmail.net 이길순기자

홍춘 T,010-9047-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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