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수정회(수정구청 내 5급이상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 회장 김명선)는 13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이웃돕기 나눔 행사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정회는 수정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가운데,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경제적 곤란 등으로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대학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주변에서 듣고 지난 1년동안 명절 등을 맞이해 참기름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은 수정구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정과 한부모가정의 자녀 중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에 합격해 올해 입학하는 학생을 추천?선발해 총 5명의 학생들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김명선 수정회 회장은 “장학금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어 장차 사회에 기여하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정회는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정회는 수정구청 내 5급이상 간부 부인 모임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설 명절에는 아동복지시설인 그룹홈을 방문해 후원성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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