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해 설립(3.9)한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성공노. 위원장 박동화)이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에 관한 조합원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성남시와 첫 단체교섭 절차에 들어갔다.
7월 15일 오후 5시 30분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열린 ‘성남시-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상견례’ 자리에서 성공노 측은 교섭 요구안을 설명하고, 시측은 교섭 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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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노 측에서 제안 설명한 요구안은 법정휴가·보건휴가 보장, 당직제도 개선, 낡은 행정장비 교체, 직급 상향 조정, 상급직급 증원, 소수직렬 불이익 금지, 퇴직 예정자 예우, 후생복지시설 확충, 단체보험 개선 등 361개 항목이다.
시 측 교섭대표로 나온 심기보 성남시 부시장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노조활동과 조합원을 포함한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후생복지는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신의를 갖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방침”이라며 성공노 측의 교섭 요구안에 대한 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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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남시 측 교섭위원은 심기보 성남시부시장과 한신수 수정구청장, 박창훈 중원구청장, 윤기천 분당구청장 등 9명이, 성공노 측 교섭위원은 박동화 성공노위원장, 이정문 수석부위원장, 채혜영 부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와 성공노는 이날 상견례 이후 매주 1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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