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선을 7일 앞둔 5월 2일(화)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에서 오전, 오후 로 나뉘어 거소투표가 일괄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분당구에 위치한 ‘정원속 궁전’요양소 에서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 거소투표소에 참관인으로 나선 ‘민주몫 시민의눈’ (이하 ‘시민의눈’ 성남지역대표 심사라)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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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라성남지역대표는 “저희 ‘시민의눈’ 단체도 대선을 처음으로 활동하는 일이고, 거소투표 자체도 처음 있는 일이고 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준비도 부족하고, 처음 하는 일인 만큼 비협조적인면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시설 쪽에서 협조를 잘 해 주셔서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 마칠 수 있을 것 같어요.”라고 말했다.
‘정원속 궁전’황인갑입주자회장은 “우리시민들이 선택하는 중요한 투표인데 당연히 협조에 응해야지요. 현재 152세대 총인원 161명이 입주하고 있고, 거소 투표할 사람이 53명입니다.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된 대통령을 뽑아야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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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어느 할머니에게 “이번 대통령을 어떤 사람으로 뽑고 싶으세요? 라고 물었더니 ”글쎄요 이번엔 정말 투표하고 싶은 마음이 솔직히 없는데 억지로 투표하는 겁니다.’ 라고 했다.
한편 '시민의눈'은 2016년 총선 때 구성이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4만 여명의 회원으로, 성남지역엔 50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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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라성남지역대표는 ‘저희 시민의눈은 부정선거감시와 선거정의실현을 위한 시민 스스로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19대 대선이 끝나면 승자와 패자 모두 승복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더 나아가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 될 수 있도록 견인하여 온 국민의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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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선거일 당일에 마련된 투표소로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거처하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투표 방식으로 반드시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거소투표는 병원, 요양소에 머무는 사람으로 거동이 불편한,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투표다.
거소(居所)란 일정하게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장소를 말한다. 군인이나 경찰, 병원, 구치소 등에 머물고 있거나 신체장애로 인해 거동이 어려울 경우 거소투표를 할 수 있다. 단, 거소투표는 특성상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어 사유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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