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김지애(40·성남시 하대원동)씨는 이번 주부터 아이와 함께 저녁식사 후 집 근처 성남종합운동장에 나간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성남종합운동장이 마련한 무료에어로빅교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별도로 시간과 돈을 내지 않아도 이웃주민들과 에어로빅강습을 받을 수 있다.” 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운동을 하다 보니 다이어트가 절로 된다.” 고 말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염동준 이사장) 성남종합운동장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에어로빅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무료교실은 별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잔디에서 무료강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생활체조와 에어로빅 등 다양한 리듬운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강습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강습 이틀째인 현재 300여명의 인근주민들이 대거 몰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인근 30~50대 주부층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아이들과 손을 잡고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에어로빅을 즐기는 모습은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강유영 팀장은 “예상외에 높은 호응에 놀랐다.” 라며 “이 후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다른 무료강습프로그램도 고려해보겠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