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여름이면 약간의 더위 차이는 있지만 폭염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들의 가장들은 직장일로 지쳐있고 주부들은 가족들 뒷바라지 하느라 지쳐있고 자녀들은 학교공부에다 다양한 학원 다니느라 지쳐있어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여름이면 즐겨먹는 음식중의 하나인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명품가마”(대표 최신옥)를 찾아가 보았다.
‘명품가마’가 이곳에서 닭요리전문점을 하게 된지는 2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명품가마는 닭요리전문점으로 정평이 났기도 하지만 곱창전골(대, 중, 소), 묵은지 감자탕, 선지해장국, 묵은지뼈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사골떡만두국등도 함께 취급하는 메뉴이다.
명품가마의 닭요리 메뉴를 살펴보면 삼계탕, 반계탕, 닭개장, 닭칼국수, 닭볶음 등이다.
명품가마는 가마솥을 이용해 직접 닭을 삶아 내는데 닭은 순 우리나라 국산인 하림닭을 고집하며 닭개장의 재료인 고사리도 제주산을 이용하고 토란역시 국산을 이용한다고 한다.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은 반계탕(닭 반마리)으로도 그 양이 충분하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닭요리는 ‘하림닭’으로 뼈해장국은 매실로 담근 묵은지로 만들어 “저희 명품가마는요, 매실로 담근 묵은지와 함께 뼈해장국을 만드는데 그 맛을 먹어본 사람만이 알고 한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뼈해장국에 들어가는 돼지 뼈도 국내산을 이용하고 있고요. 저희를 믿고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을 위해서 재료부터 서비스까지 실망을 주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덧붙여 최대표는 “저희 집은 삼계탕이든 반계탕이든 그 국물이 진국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라고 자랑을 했다.
친구분과 종종 들린다는 이모 어르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반계탕을 먹을 수 있으니 부담도 없고 정말 국물이 진국 이라우. 기자양반도 한 그릇 들어봐요”
삼계탕은 예로부터 기가 허한 사람들의 몸보신 음식으로 최고로 알려졌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원기가 약한 사람이나 입맛이 없을 때, 산모의 산 전후에, 병중에 있는 환자에게도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전통 음식 중에 하나이다.
또한 뼈 해장국 역시 예전부터 뼈가 약한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먹게 하여 치유와 예방을 했을 정도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B1은 어린이들의 성장기 발육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성들에게는 저 칼로리성 음식으로 다이어트에도 각광 받는 감자탕도 모든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 또는 노화방지에 좋다고 한다. 꼭 복날이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감자탕이나 삼계탕으로 올 여름 더위를 이겨보자. 031)745-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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