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뉴스넷

2015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이길순 2015. 5. 3. 23:59

2015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이길순 기사입력 2015/05/03 [23:19]

 

▲ © 한성뉴스넷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센터장 장대훈)에서 4월 29일 정오에 외국인 해설사양성과정 수료식을 전국 개최했다.

전국최초로 외국인해설사양성과정을 통해 탄생한 외국인 해설사 10명은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센터장 이상락)에서 지원을 했으며. 세계유산센터에서 교육을 했다.

▲ 장대훈유네스코센터장이 격려사를 했다. © 한성뉴스넷



장대훈 문화유산센터장이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교육 받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문화탐방객들에게 해설을 해주잖아요. 예를 들어 그냥 야채만 먹는 것 보다 야채에다 양념을 섞어서 먹는다면 더 감칠맛이 나겠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외국 사람들에 대한 태도나 복장에 대한 예의 등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열심히 사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남한산성에 외국 분들이 많이 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유네스코 등재 후, 가끔 방문하고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여러분들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수고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격려사를 했다.

▲ 이상락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이 축사를 했다. © 한성뉴스넷



또한 이상락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온지 이제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교육하시는 분들도 열정과 최선을 다했으며, 또한 여러분 역시 얼마나 큰 열정과 열심을 다해서 교육에 임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 인 만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산성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를 많이 해서 남한산성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자상하고 재미있게 해설을 해두었으면 합니다. 남한산성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얼마나 소중한 우리의 유산인지 잘 알 것입니다. .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수료를 축하합니다.” 라고 했다.

▲ © 한성뉴스넷
▲한경옥가족여성과장이 수료생 1110명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선물했다. © 한성뉴스넷

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은 남한산성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선발하여 남한산성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세계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교육하고 해설사로 양성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하여 성남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해설사를 양성했다.


▲ 단체기념촬영 © 한성뉴스넷


남한산성유네스코등재로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대비하여 외국어로 해설을 진행할 해설사를 양성했으며, 예를 들어 중국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방문을 했을 때 우리나라사람이 해설 하는 것 보다 같은 민족인 중국사람 해설사가 훨씬 안정적이며 신뢰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 외국인 해설사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언어별로 3∼5명 이상씩 선발하여 양성교육을 한 것이다.

교육수료 후 선발시험을 통해 우수한 교육생을 선발하여 남한산성의 외국어를 담당하는 해설사로 채용(근무기간 5월∼11월)하게 된다.

프로그램 양성교육과정 중 언어별 해설집 제작도 동시에 진행하여, 현장성과 이론이 어우러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기간은 올해 3월 11일부터 시작, 4월 29일 까지 총 8주차에 걸쳐 교육을 했다.

평가기준은 성량, 발음의 정확성, 단어의 적합성, 문맥의 전달성, 해설자의 태도(서비스 마인드), 자연스러운 제스처, 복장 준수이다.

합격자는 5월6일 SNS발표를 하며, 합격자는 5월 2주부터 근무예정(남한산성행궁 문화관광 해설 안내)이며, 시험탈락자는 5월 27일에 재시험 예정이다.

이날 한경옥가족여성과장이 직접 장미꽃을 준비해, 수료생 열명에게 선물 하는 과정에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