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을 다해 달리는 반려견과 주인의 모습 © 한성뉴스넷 | | 반려동물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1회 경기 펫(애완견) 페스티벌’이 3월 22일 오전 9시~오후 6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 펫 페스티벌은 경기도, 성남시, (사)유기견없는도시가 공동 주최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70m 달리기대회, 유기견 입양 캠페인, 진돗개 챔피언십, 그루밍 아트 콘테스트, 진돗개 도그쇼, 행동교정 교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며, 반려견 주인의 나이별로 예선을 치러졌다. 또 반려견 주인보다 반려견이 압장서서 달리는가 하면, 반려견이 달리다 멈추는 바람에 주인이 쩔쩔 매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유기견 입양 캠페인은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가 참여해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과 기본훈련을 받은 도우미견을 대상으로 분양행사를 했다. 그루밍 아트 콘테스트에는 애견미용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당일 자격시험도 치러졌다. 한편 이번 성남에서 열리는 경기 펫 페스티벌은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동물보호, 생명존중, 유기견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