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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6일 오전 06:40

이길순 2012. 5. 16. 06:48

요즘 며칠째 마음이 무겁고 불안하다
이유가 뭘까 생각 해보니 아들이 핸드폰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새로 한지 8일 째 되는 날 윗도리 주머니에서 빠져나갔다는 핸드폰
6개월안에는 해지도 할 수 없다니 암담하다
매일 아들에게 전화를 하는건 아닌데
전화기가 없다고 하니 불안하니 모든 건 생각하기 달렸나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고 해도 어찌 남의것을 탐하는지
주웠으면 돌려줘야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 다른곳으로 팔아먹는다니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의 양심이 까맣게 물들진 않았을까?
돌려주게 되면 고맙다고 사례할것이고 그로인해서 좋은인연 하나 만들텐데
돈 떄문에 소중한 마음 상채기 생긴건 왜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