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 오전 10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원장 : 박진희) 2층 당구실에서 4구 당구교실이 열렸다. 8명의 회원으로 열린 당구교실은 성용주 강사의 지도아래 기본적인 자세부터 배우게 된다.
▲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열정으로 4구, 당구를 배우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 한성뉴스넷 | | 가장 기본적인 자세인 당구 채 잡는 법과 큐질 (큐대 쥐고 치기 전에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거) 발과 다리의 자세, 허리를 굽히는 자세 등 결코 쉽지 않는 자세들이다. 또한, 성용주강사는 당구를 한지 10년차며, 전공이 포켓볼이라고 했다. 아마추어선수로도 활약 중인 성용주 강사는 어르신들을 가르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회원 대부분 오랫동안 포켓볼을 하던 어르신들로 배우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어 보였으나 당구와 포켓볼은 기본 자세와 게임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시 배우게 된다. "포켓볼은 자신이 있는데 당구는 또 다르네요. 열심히 배워야겠어요." 라는 임복자 어르신은 포켓볼이나 당구는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4구 당구교실은 매주 목, 금요일 2회로 4개월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한편, 중원 노인종합복지관 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내지는 자아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