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분당구 야탑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복지관(한마음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마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지역밀착형 종합복지관으로 성남시가 316억4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건립하고 사회복지전문기관인 분당우리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 한마음복지관 개관식, 식전 행사 ©한성뉴스넷 | | 또한,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 종합 복지관으로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만5천550m2 에 수영장, 체력단련실, 장애아 전담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점자도서관, 다목적 체육관,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냉난방을 위한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다.
▲ 한마음복지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는 이재명시장 © 한성뉴스넷 | | 이날 개관식에 식전행사로 한마음복지관 젊은 사회복지사들의 수화공연과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의 시크릿 앙상블, 예가원 장애학생들의 난타공연이 있었고, 개관식 본 행사는 장애인 최초로 공중파 라디오(KBS) 단독 진행을 맡고 있는 시각장애인 심준구씨가 담당했다.
한편, 한마음복지관에서는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개관 전 어린이를 위한 그림축제, 의류 바자회, 청소년 자원 봉사학교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홈페이지(www.woorimaum.org)를 방문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