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뉴스넷

전국 첫 시도, 시 낭송, 시 치유, 제 1차 시민대학 강좌 열어

이길순 2011. 7. 4. 07:58

전국 첫 시도, 시 낭송, 시 치유, 제 1차 시민대학 강좌 열어
“전국 시낭송 시 치유 협회”
 
이길순 기사입력  2011/07/02 [11:17]
지난 6월30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시낭송 시치유 시민대학 강좌 가 열렸다. 그동안 시낭공연이나 시낭송 대회는 자주 있었지만 시민대학은 전국에 처음 있는 일이다.

▲ 가수이며 작곡가, 앨범제작자인 김승훈씨가 사회를 봤다.     © 한성뉴스넷
이 날 행사는 재미나는 시낭송의 주최, 울림 (전국 시낭송 시치유 협회)의 주관으로, 작곡가이며 가수, 앨범제작자인 김승훈씨의 사회로 행사는 이어졌다.  강좌 내용은  장미라 강사의 ‘시낭송 시치유의 실제’ 도경원 강사의 ‘시치유의 학문적 고찰’ 김두산 강사의 시치유와 복지 로 강좌가 이어졌다.

▲ 장미라 강사는 전국 시낭송 시치유 협회, 울림, 회장이며 재미나는 시낭송 교실의 강사이기도 하다. 상대원방송국 궂장으로도 활동중이며 시인, 동화작가로도 활동중이다    © 한성뉴스넷
장미라강사의 시남송, 시치유,의 실제는 지금까지 직접 복지관, 요양병원 등으로 봉사를 다니며 겪은 생생한 현장의 소리들을 전했다. 준비한 영상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회원도 있었다. 또한, 도경원강사의 시치유의 학문적 고찰은 말 그대로 학문적으로 확인된  시치유가 우리 현대인들에게 필요한지를 열거했다. 김두산 강사는 시치유와복지에 대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복지와 시치유와의 관계로 강좌의 마무리를 했다.

▲ 도경원교수는 시인이며 시낭송가이기도 하고, 삼육대학교에서 시낭송 강사로 활동중이다,    © 한성뉴스넷
한편, 울림의 대표인 장미라회장은 “시 에 곡을 붙이면 노래가 되듯이 시를 낭송을 하게 되면 시의 내용에 따라 감정이 깃들게 되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죠 실제로 요양병원이나 노인복지관에서 시낭송을 하게 되면 처음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어르신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기억 속의 시를 생각 해 내어 직접 읽기도 하고, 심지어 어느 어르신은 시를 직접 짓기도 할 만큼 시치유가 주는 힘은 결코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다.

▲ 시인이며, 복식 연구가로, 칼럼니스트, 평화복지네트워크 수석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 한성뉴스넷
직장생활에 지쳐있는 사람들, 공부에 쫒기는 수험생들,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 등등 의외로 시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에게 스며든 시낭송 시치유가 요즘 들어 세인들에게 관심의 대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추세다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 전국시낭송시치유 회원 © 한성뉴스넷
행사에 모인 숫자는 20 여명으로 그리 많지 않았지만 처음 시도한 만큼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장 회장은 시낭송 시치유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는 한 앞으로 시낭송시치유에 대한 시민대학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끊임없이 연구, 분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 어르신의 글을   영상으로  만든것을  보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 한성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