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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2동 꼬치 전문점

이길순 2009. 1. 18. 07:27

탄소히타 원적외선의 전통 웰빙 꼬치구이전문점
꼬치전문점 “꼬 & 미”



제법 겨울 날씨답게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경제가 어렵고 취직하기가 어렵다는 어수선 한 분위기 속에 기축 년 해가 밝았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보니 서민들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고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마주앉아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한 꼬치 전문점을 기자가 찾아갔다.


버스 역 상대원시장입구 대한안경 지하에 위치한 꼬&미(대표 정 호주 27세) 꼬치전문점은 얼마 전에 개업한 곳이다. 꽤 넓은 가게 안을 들어서자 독특한 그림으로 한 쪽 벽면이 빼곡히 전시되어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훤칠한 키에 핸섬하게 생긴 정 대표와 마침 아들의 일을 도우러 온 그의 어머니가 푸근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한다.


“꼬치 하나하나 모두 수작업으로 정성을 들여 만들어요. 재료가 주로 육류와 생선 이다보니 싱싱한 걸 사용하는 게 중요하지요. 50여 가지의 메뉴와 독특한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꼬치랍니다.”


꼬&미엔 칠리, 겨자, 델리야키 세 가지의 맵고 고소하고 독특한 특화된 소스의 맛이 꼬치의 맛을 한결 더해준다. 또한 꼬&미는 다른 꼬치 집과는 다르게 탄소히타 원적외선으로 정통 바비큐 구이의 참맛으로 굽기 때문에 육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정 대표는 꼬&미를 오픈하기위해 2년 동안 준비해 왔으며 상대원 직영점을 기점으로 앞으로 체인점을 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육 해 공군 다 모여 있는 꼬&미

꼬&미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류 등으로 그야말로 육 해 공군은 다 있다. 셋트 메뉴로는 치킨, 해물, 삼겹살이며 입맛대로 먹고 싶은 걸로 골라 낱개로도 주문하면 실속 있게 먹을 수 있다.


“다른 꼬치 집과는 다르게 메뉴가 다양해서 고루고루 먹을 수 있어 좋고요, 소스가 아주 특이해서 감칠맛이 납니다.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기도 하고 값도 아주 저렴해서 좋은데요.” 분당에서 친구 만나러 왔다 들렀다는 이치연 씨의 말이다. 한편 꼬&미는 1월 중순까지 한 가지를 주문하면 한 가지를 더 주는 1+1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꼬치는 주로 일본사람들이 즐겨 먹었으나 꼬&미는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게 조리하기 때문에 꼬&미를 찾는 고객은 직장인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라고 한다.


한편 장소가 넓어 회식이나 단체모임으로 이용하기도 적합하다. 영업은 오후 4시부터 새벽까지며 모임행사를 할 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 주말엔 이국적인 분위기의 꼬&미에서 골라먹는 재미도 즐기고 독특한 소스의 맛을 한 번 느껴보시면 어떨지.



이 길순 기자(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