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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한 골판지가 꽃과 인형으로 변하고, 칼라점토가 다양한 모양으로 변하는 등 과연 손으로 만들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으로 아이의 돌잔치나 가족의 생일 파티를 열어 주는 것은 어떨까? POP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수피오피 디자인 스쿨(이하 수피오피)을 방문했다.
다양한 POP작품들
화려하고 예쁜 다양한 모양의 POP작품들을 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동그란 거울에 골판지를 이용해 리폼을 하고, 여러 가지 색을 칠한 종이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빌로 재탄생한다.
수피오피의 차미자 원장은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POP전문가. “POP작품을 보면 누구나 보기만 해도 신기해하고 만들어 보고 싶어해요. POP의 장점은 어떤 모양이든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7년 실무경력의 차 원장의 말이다.
수피오피에서는 아이폼(폼페인팅)을 비롯해 골판지공예, 초크아트, 클레이아트(칼라지점토), POP(예쁜글씨), 북아트 등의 POP 작품이 전시돼 있다. 그 중 아이폼은 공예용 압축스티로폼을 이용해 각종 조형물, 벽면소품, 실내·외 간판, 메뉴판, 돌 이벤드 보드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투명 유리에 붙이면 양면의 입체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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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 후 창업도 할 수 있다.
수피오피에서는 POP강좌를 실시하는데 취미반, 전문가반, 교육 강사반, 창업반 등 그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특히 POP수업을 3개월 수료하면 자격증 취득 자격이 주어지고 이를 이용해 창업을 할 수도 있다.
취미로 배우는 수강생 중에는 친지나 지인에게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성이 담긴 작은 이동간판이나 메뉴판을 손수 만들어 선물하면 기쁨도 2배다. “아이들 백일이나 돌잔치 때 직접 꾸미면 비용도 절감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도 즐거워한다”며 차 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있고,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한국POP디자인협회의 경기 성남지부와 서울 강서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일대의 문화센터에서 POP강의를 하고 있다. 수피오피에서의 수강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오는 9월 6일에는 골판지공예 강의를 무료로 할 예정이다. 취미나 혹은 창업을 목적으로 무엇을 배울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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